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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수재민에게 과자와 라면만 지원한다면?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오죠? 오늘만 해도 해가 쨍하고 나는 것 같더니, 저녁 무렵에는 흩뿌리듯 비가 내리더군요. 지겹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더 이상 장마철이 아니라, '우기'라고 해야 하는 건 아닐지... 게다가 태풍도 연달아 지나가고,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졌던, 사상 유례없는 집중폭..

개성공단 방북제한 3주째, 언제쯤 풀릴 수 있을까?

어제 15일,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 70여명이 북한대학원 대학교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3주째 방북이 제한되고 있다네요. 체류인원도 절반 수준, 운송차량도 평소 1/3 수준으로 줄였다니, 말만 들어도 거의 숨통이 끊어지기 일보 직전인 것 같습니다. ..

[책리뷰] 정조대왕이 꿈꾼 새로운 조선, 나도 꿈꾸게 되다

"지진이 일어났다. 초저녁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렸다. 그때 왕손(王孫)이 탄생하였다." 1752년 9월 22일의 일이었습니다. 음력 9월 말이니까 가을이 저물고 겨울이 오던때 그랬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평범한 날씨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사방이 캄캄해지고, 하늘이 으르렁거리며 요란하던 ..

연평도 사건 이후 북한은 언제 다시 도발해올까?

엊그제 전문가 한 분을 급히 모셔서, 연평도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질문하고 그에 답변을 해주셨는데, 제가 열심히 정리하며 들었거든요. 그 중 일부를 올려보겠습니다. 1. 남한이 훈련하면 다시 공격하겠다고 했는데? 북한이 바보가 아닌 이상 항공모함에 쏠..

[책리뷰] 사랑하는 아들에게 "입대하라" 권한 아버지, '남자삼대교류사'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시국이 뒤숭숭합니다. 우왕좌왕한 국방부, 그리고 아무도 사과하지도 책임 지지 않는 지도부에 국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어야 하느냐, 이 참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전쟁불사론'과 이럴때일수록 적극적으로 평화를 관리해야 한다는 '평화론', ..

책 읽는 소리 20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