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자는 꽃제비가 아닙니다", 북한 할머니의 절규 꽃제비...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궁금할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차라리 모르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왠지 더 슬퍼질 것 같거든요. 버림받은,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거친 야생의 고아들... 기차역에서, 시장에서, 음식점 앞에서, 쓰레기장에서... 아이들은 구걸을 하거나 소매치기를 하거나 .. 북한 사람 북한 이야기 2011.09.06
북한 사람들, 올 추석에 뭘 먹을까? 벌써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네요. 어렸을 땐 설이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괜히 설레고, 오랫만에 만날 친척들 만날 생각에 가슴이 콩콩 뛰었는데, 지금은 도통 명절 기분이 안나요. 나이 든다는 게 이런 걸까요? 지갑이 얇을수록 괜히 더 울적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행복하.. 북한 사람 북한 이야기 2011.09.05
남한 수재민에게 과자와 라면만 지원한다면?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오죠? 오늘만 해도 해가 쨍하고 나는 것 같더니, 저녁 무렵에는 흩뿌리듯 비가 내리더군요. 지겹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더 이상 장마철이 아니라, '우기'라고 해야 하는 건 아닐지... 게다가 태풍도 연달아 지나가고,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졌던, 사상 유례없는 집중폭.. 북한 사람 북한 이야기 201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