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를 읽다가 아하!! 시이불견 청이불문 視而不見 聽而不聞. 시청은 흘려 보고 듣는 것이고, 견문은 깊이 보고 듣는 것.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를 읽는 중, 이 설명에 아하 하고 무릎을 쳤다. 나이가 들수록 시청하는 건 많아지는데, 견문은 짧아진다. 고등학교 시절, 교장선생님은 늘 오전 10시경이 되면 전교.. 책 읽는 소리 2012.06.12
북한 아이들이 사라져 간다(로이터 사진 모음) 이례적으로 외신기자들의 취재를 허용한 북한. 올해 집중폭우로 그 피해를 가늠할 길 없는 황해도를 보여주는 파격 행위를 했다. 황해도가 어떤 곳인가? 북한의 최대 곡창지대이면서 동시에 군량미 전용기지이다. 군량미 생산 기지란? 이곳에서 생산된 식량은 일차적으로 군량미로 쓰인다는 말이다. .. 북한 사람 북한 이야기 2011.10.13
최근 북한 고아원 아이들의 영상(얼러트넷 제공) 최근에 찍은 고아원 아이들의 영상이다. 보면서 한참을 울었다. 초점없는 아이들, 병에 걸린 아이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유애경님이 내내 읊조렸던 그 말이 가슴아프게 내 안에서도 울려퍼진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이 죄를 어찌 할까... 가슴이 미어진다. (동영상을 보실 분은 아래 출.. 북한 사람 북한 이야기 201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