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3

북한 아이들이 사라져 간다(로이터 사진 모음)

이례적으로 외신기자들의 취재를 허용한 북한. 올해 집중폭우로 그 피해를 가늠할 길 없는 황해도를 보여주는 파격 행위를 했다. 황해도가 어떤 곳인가? 북한의 최대 곡창지대이면서 동시에 군량미 전용기지이다. 군량미 생산 기지란? 이곳에서 생산된 식량은 일차적으로 군량미로 쓰인다는 말이다. ..

남한 수재민에게 과자와 라면만 지원한다면?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오죠? 오늘만 해도 해가 쨍하고 나는 것 같더니, 저녁 무렵에는 흩뿌리듯 비가 내리더군요. 지겹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더 이상 장마철이 아니라, '우기'라고 해야 하는 건 아닐지... 게다가 태풍도 연달아 지나가고,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졌던, 사상 유례없는 집중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