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에서 웨딩장갑 사던 날 난 장터에 나가는 걸 별로 내켜하지 않는다. 특히 도시 한 복판 어딘가에 상설적으로 세워진 시장에는... 말총머리를 깡총거리며 풀쩍 풀쩍 뛰어다니던 초딩시절(그땐 국민학교였다죠?), 집에 가는 길에 장이 있었다. 조용하고 텅비어있던 공터에 5일마다 한번씩 세워진 시장은 늘 북새통을 이뤘다. 그.. 일상과 단상 2010.10.25
[책리뷰]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삶의 거울이 되어준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저자 미치 앨봄 지음 | 공경희 옮김 출판사 세종서적 펴냄 | 2008.05.01 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루게릭 병에 걸리기 전까지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평생학생들을 가르친 노교수 모리 슈워츠. 노교수가 ... 의미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기.. 책 읽는 소리 2010.10.24
[책리뷰] 행복한 결혼을 하려면? '스님의 주례사' [도서]스님의 주례사 법륜 저/김점선 그림 | 휴(休) | 201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즉문즉설..이라고 하던가? 법륜스님께서 즉석에서 질문한 사람에게 즉석에서 답을 주시는 그 법문을 가까이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기만의 태산같이 무거운 고민과 걱정에 사로잡혀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명쾌하.. 책 읽는 소리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