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수재민에게 과자와 라면만 지원한다면?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오죠? 오늘만 해도 해가 쨍하고 나는 것 같더니, 저녁 무렵에는 흩뿌리듯 비가 내리더군요. 지겹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더 이상 장마철이 아니라, '우기'라고 해야 하는 건 아닐지... 게다가 태풍도 연달아 지나가고,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졌던, 사상 유례없는 집중폭.. 북한 사람 북한 이야기 2011.08.19
북한 수재민들, 올 겨울 추위 어떻게 날까? 도대체 굶주려 죽는다는 게 뭘까요? 눈이 퀭하고, 배만 볼록 나온 기아에 삐쩍 마른 제3세계 아이들을 영상으로 혹은 사진으로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때뿐이었습니다.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제 입맛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구분하고, 제 기호를 탐닉했습니다. 제게 .. 북한 사람 북한 이야기 201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