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백성을 위한 정치, 하늘을 감동시키는 지도자 '세종처럼' 그제와 어제 여주에 다녀왔습니다. 4대강 공사로 파헤쳐진 남한강은 맨살을 드러내고서도 유유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겨울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강물이 어쩐지 더 시리게 다가왔습니다. 인간의 탐욕이 여기저기 헤집어놓는 통에 분명 신음하고 있으련만, 물길은 그저 말없이 제 .. 역사·인물 이야기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