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를 읽다가 아하!! 시이불견 청이불문 視而不見 聽而不聞. 시청은 흘려 보고 듣는 것이고, 견문은 깊이 보고 듣는 것.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를 읽는 중, 이 설명에 아하 하고 무릎을 쳤다. 나이가 들수록 시청하는 건 많아지는데, 견문은 짧아진다. 고등학교 시절, 교장선생님은 늘 오전 10시경이 되면 전교.. 책 읽는 소리 2012.06.12
어느 독서광의 일기... 나는 지금껏 같은 책을 두 번 이상 읽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 선조들 중에는 1만번은 물론이고 11만 번 이상 읽는 분들이 계셨다. 10살때까지 머리가 우둔하여 글을 모르던 한 분은, 그래도 끝까지 공부를 놓지 않았다고 한다. 그 분은 이치를 모르더라도 읽고, 또 읽고, 또 읽기를 반복했다. .. 역사·인물 이야기 2010.10.22